Sunday, March 6, 2011

좌식의 재발견


tea room | 코너에 만든 좌식 티룸
티 테이블과 다기를 놓을 수 있는 테이블만 있으면 손님 접대에도 좋은 티룸을 만들 수 있다. 티룸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없을 경우에는 거실이나 침실 코너 혹은 베란다 등에도 충분히 만들 수 있다. 이때 필요한 것은 좁은 공간에서도 그 기능을 다할 수 있는 티 테이블. 작지만 아이디어 수납공간이 있으면 더욱 좋다. 떨어지지 않게 컵을 꽂을 수 있거나 홈을 만들어 책을 수납할 수 있는 테이블 등이 대표적이다. 테이블은 나무 등의 자연 소재 제품을 활용하는 것이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. 바닥에는 오래 앉아도 불편하지 않도록 두툼한 솜이 들어 있는 방석을 함께 놓아둔다. 

living room | 소파 대신 스툴을 활용한 거실
좁은 거실을 넓게 쓸 수 있는 방법은 과감하게 소파를 없애는 것. 좁은 공간일수록 좌식 인테리어는 빛을 발한다. 좌식 거실은 여러 명이 둘러앉을 수도 있고 일렬로 앉는 소파와는 달리 여러 사람이 얼굴을 마주보며 편안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기 때문이다. 차가운 바닥이 걱정된다면 키 작은 스툴을 활용할 것. 온 가족이 둘러앉기에 스툴이 부족하다고 생각될 경우에는 포근한 카펫이나 러그를 깔면 바닥을 더욱 넓고 따뜻하게 사용할 수 있다. 바닥에 앉아서 사용할 수 있는 키 작은 테이블 역시 필수 아이템. 작지만 서랍이나 수납을 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추고 있다면 더욱 좋다.


kids room |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좌식 아이 방
아이 방은 대부분 큰방이 아닌 ‘세컨드 룸’에 꾸미게 마련이다. 가구는 작지만 가짓수가 많기 때문에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는 좌식 인테리어가 어울린다. 특히 영유아일수록 책상보다는 바닥에서 노는 일이 많기 때문에 그에 어울리는 가구와 소품으로 꾸며주는 것이 좋다. 블록 놀이를 하거나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낮은 테이블을 놓고, 벽에는 아이가 쉽게 책을 꽂고 꺼낼 수 있는 낮은 선반을 단다. 책을 꺼내 읽기 쉬운 건 물론 정리 역시 쉬워진다. 방 한쪽에는 아이가 혼자서도 쉽게 장난감을 정리할 수 있도록 이동이 가능한 수레를 놓아주면 좋다. 그림이나 시계를 벽에 걸 때도 바닥에 앉았을 때의 아이 눈높이에 맞추는 것이 좌식 인테리어의 기본.

bed room | 안정감 느껴지는 좌식 침실
좌식 침실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정감이 느껴지고 공간이 넓어 보인다는 것. 잘 때만 이불을 펴고, 일어났을 때는 접어 넣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낮시간에 공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. 하지만 침대에 익숙한 현대인에게 아침 저녁으로 이불을 펴고 개는 일은 쉽지 않다. 낮은 좌식 침대는 사용이 편리하고 바닥과 가까워 안정적이고 편안하다. 침대 틀 대신 매트리스만 꺼내 천으로 감싸 사용할 수도 있다. 침대와 함께 침대보다 낮은 테이블을 침실에 두면 손님을 맞이할 수 있는 티 테이블로도 활용이 가능하다.  


study room | 침실에 꾸민 미니 서재
 서재 공간이 따로 없다면 거실이나 침실 한쪽 코너에 좌식 책상을 두어 미니 서재를 만들 수 있다. 앉아서도 책을 꺼낼 수 있는 낮은 책장과 따뜻한 방석, 시력을 보호해주는 은은한 불빛의 스탠드 하나면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할 수 있는 나만의 사적인 공간이 완성된다. 이때 책장과 테이블이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면 공간을 적게 차지해 훨씬 효율적이다.    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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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행 강부연 기자 사진 방문수 스타일리스트 김지영(k. one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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